경남여행 2일차이다!!
이제 진주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진주 밥집 원깐돌이에서 아점을 하고 난 뒤 사천으로 넘어갔다. 사천 숙소에 체크인하기 전에 와인갤러리를 들려서 갔다.
이곳은 동굴을 와인갤러리로 꾸민 곳이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와인 가격이 전보다 오른 것 같았다.
내부 모습이다. 안에서는 시음도 가능하고, 와인을 구매하여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내부는 여름에도 추워서 여기서 마시는 사람은 2번째 방문인데도 나는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곳은 차가 있어야지 방문하기 쉬운 곳이라 운전을 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빈 와인병을 이용해서 조명을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우리는 하지는 않았다.
이곳은 시음도 가능한데 나는 3004와 7004 시음을 했다.
삼천포라서 3004 이고, 사천+삼천포 해서 7004 란다 ㅋㅋ
첫 방문때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이다.
나는 7004를 구매했다. 이전에 한 번 간 곳이라서 구경하기 보다 다래와인 구매 목적이 컸다.
전에 궁금해서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숙취가 없고 맛도 좋아서 다시 사러 왔다. 심지어 화이트 와인이라 그런지 회랑도 잘 어울린다.
우리는 오늘 저녁 바로 먹을 예정이라서 사장님께 와인 오픈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와인을 구매하고 숙소로 먼저 갔다.
아직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볼까 했지만 너무 더워서 일단 숙소 1층에 있는 부엉이 카페로 갔다.
이곳은 커피도 판매하지만 다양한 부엉이 상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팥스무디(6500원) 과 아이스라떼(5000원) 이다.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고 더워서 벌컥벌컥 마셨다.
카페 2층으로 가면 바닷가 뷰이다.
여기서 시간을 얼추 때운다음 숙소(호텔부엉이) 체크인을 하고, 좀 쉰 다음 일몰시간에 맞추어 부잔교 갯벌 탐방로로 갔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었으나 생각보다 일몰이 이쁘고 멋있었다.
한창 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져서 용궁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부잔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용궁 수산시장에 갔더니 이미 문을 닫은 점포들이 많았다. 쫄렸던 우리는 쥐치 회를 꼭 먹을 거라서 쥐치가 있는 곳을 찾아내어 이곳에서 쥐치랑 감성돔 합쳐서 3만원에 구매했다. (이 때 제로페이에서 수산대전 이벤트를 해서 3만원 상품권을 2만 4천원에 구매해서 사실상 2만 4천원에 사 먹은 셈이다. 굿! )
숙소에 얼른 돌아와서 사온 회와 와인과 컵라면으로 한상 차림을 했다. 두 명이서 먹기 딱 좋았다.
쥐치와 감성돔이다. 츄릅.
서비스로 주신 멍게.
어제 포장했던 육전을 컵라면에 넣어먹었다. 하루가 지난 육전은 여전히 맛있었다.
멋진 야경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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